장수군은 농기계 수리불편을 최소화하고 적기 영농추진을 위해 산학협동 농기계 순회수리봉사 활동을 전개,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 이용율을 향상시키고 농가경영비 절감을 위해 장계공업고등학교 학생과 농기계사업단 수리요원 등 24명으로 구성된 순회수리반을 편성,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4개면 20개 마을을 대상으로 현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산학협동 순회수리반은 경운기, 방제기, 관리기, 예취기 등 여름철 영농기에 주로 사용하는 농기계에 대해 조향장치, 제동장치, 연료장치 등의 이상 유무와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고장부위에 대해 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장계공고 취업 준비생들과 함께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산학협동 농기계 수리 봉사 활동을 전개해 농가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바른 농업기계 사용 및 관리를 위한 현장교육과 농기계 순회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농기계 안전운행을 도모하고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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