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관내 (고창고ㆍ고창여고ㆍ고창북고ㆍ영선고) 고등학생 31명이 지난 8일 창원시 진해구를 찾아 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고창함정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관내 학생들이 고창함정, 해군사관학교, 역사박물관 등의 견학을 통해 해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업과 진로 선택을 위한 다양한 견문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창함 관계자는 고창군 방문단을 위해 고창함 및 잠수함을 견학하여 기능 및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군사관학교에서는 해군의 역사, 교육 과정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만든 거북선과 박물관, 잠수함 역사관 및 대한민국 해군함정 등을 견학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을 인솔한 고창고 최아름 교사는 “해군사관학교 방문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오늘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애국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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