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회장 서풍자)는 읍면회원 38명과 함께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각 읍면에서 수거한 폐농약병을 분리수거하는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는 해마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14개 읍면에서 봄부터 발생하는 폐농약병을 수시로 수거하고, 주요 관광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이날 발생한 폐농약병 수거 이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내년 초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떡국 봉사를 진행하면서 장애우와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풍자 회장은 “아름답고 청정한 명품 고창을 만들기 위해 우리 생활개선회가 앞장서서 더욱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도록 노력하겠다.

더불어 농촌생활을 개선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여성 농업인의 리더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자.”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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