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추석연휴 이전 설치 중동 근린공원 관리사무소 운영

전주시는 지난달 31일 전북혁신도시 공원관리사무소를 임시파출소로 운영, 치안공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전북지방경찰청과 협의를 통해 추석연휴 이전에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임시파출소는 혁신도시 내 중동 근린공원 부지의 공원관리사무소로, 43.8㎡(13평) 규모다.

혁신도시 관할구역은 당초 3곳으로 나눠져 있었다.

완산경찰서 서부파출소와 덕진경찰서 동산파출소, 완주경찰서 이서파출소로 각각 분리돼 있다가 지난 1월부터는 서부파출소 한 곳이 관할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그동안 혁신도시 안에 파출소 신설이 늦어져 치안불안 등에 대한 입주민들의 민원이 잇따랐다.

현재 혁신도시 파출소 신설은 전국 10곳 중 강원과 대구 등 2곳이 허가를 받은 상태다.

 시는 단독건물 파출소가 완공되기 전까지 지역주민의 치안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 계속해서 협의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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