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수급권자 노인 130명 건강검진 무료-연계치료 유도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역 노인들의 각종 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30일까지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건강검진을 희망하는 13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본 사업을 무료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의료원에서 기본진료를 비롯한 혈액검사, 기타검사들을 통해 간기능과 콜레스트롤, 치매, 흉부질환, 당뇨 검사 등을 실시하며 1차 검진결과가 나오는 대로 유소견자에 대해 2차 무료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정밀검진 결과 이상자는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치료를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검진을 통해 노인 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남은 일정동안 해당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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