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노인자원봉사클럽(회장 탁정연)은 15일 추석연휴동안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시가지 대청소에 나섰다.

2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클럽은 노란조끼를 모두 입고 도로 이면에 버려진 담배꽁초에서부터 재활용품까지 분리하면서 청결운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대산시장통을 시작으로 사거리, 터미널, 다중이용시설, 면사무소 구석구석을 청소했다.

탁정연 회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대산면을 만들기 위해 늘 회원들과 노력하고 있다”면서 “주민들도 환경에 더 관심을 갖고 모두가 쾌적한 대산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산노인자원봉사클럽은 올 7월부터 매월 2회 15일과 25일 두 차례씩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장자산공원 일대를 쓸고 닦아 공원을 찾는 이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도왔다.

/고창=김준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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