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최태성)는 고혈압, 당뇨환자들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을 정상 수준으로 유지해 건강 100세를 누리도록 2014년 제3기 고혈압(9월 23일, 30일), 당뇨(10월 7일, 14일)교실 프로그램을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40분까지 운영한다.

최근 고령화 및 서구화된 생활습관, 고혈압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심ㆍ뇌혈관질환은 우리 국민의 단일 질환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단일 상병으로 가장 많은 진료비를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선행요인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을 적절히 관리함으로서 합병증과 사망률을 줄이고 건강한 100세를 누리기 위한 ‘고혈압ㆍ당뇨 교실’을 질환별 사전 접수된 25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영양사, 운동지도자 등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교육프로그램은 고혈압ㆍ당뇨병에 대한 합병증 예방관리 및 약물교육, 나트륨 줄이기,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운동교실, 당뇨환자 발 관리법, 식자재를 이용한 조리실습 등 본인의 식습관 개선방안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시 보건소는 고혈압ㆍ당뇨교실을 운영, 교육을 통한 운동부족과 짠 음식 섭취에 대한 생활습관을 교정해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 하고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을 통해 시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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