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김주원)가 지난 18일 해리초등학교를 찾아 전교생, 교사들에게 안전한 가정문화 만들기 정착운동인 ‘어린이 희망벨 울림이’ 위촉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대표에게 어린이 희망벨 위촉장을 수여하고, 친구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그리고 가정폭력 전담 경찰관(경위 김현주)의 ‘알기쉬운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희망벨로 위촉된 어린이들은 “어린이 희망벨 울림이로서 책임을 다하겠으며, 내 친구들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언제든 신고에 앞장서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번 어린이 희망벨 위촉식은 지난 8월 고창경찰서가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 척결을 위해 각 자연마을별 이장단을 신고멘토단으로 위촉하여 범죄의 악순환 차단을 위해 위촉한 희망벨 울림이의 확산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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