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 풍성한 공연 마련 '호응'

▲ 1일 '제 52주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제52주년을 맞이하는 군산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성공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모든 행사의 주인’이란 생각으로 초청좌석을 최소화하고 현장에 도착하는 순서대로 입장하도록 해 시민불만을 최소화했다.

또한 전야제로 치러진 행복콘서트에는 청소년이 좋아하는 아이돌그룹과 중장년층이 좋아하는 정상급 가수를 적절히 섭외해 참석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기념식에서는 채만식문학상과 모범시민상을 수여했으며 당북초등학교 예술꽃 국악단의 특별 창작국악극공연이 펼쳐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행사장 곳곳에서 어린이와 어른 모두 즐거운 모습을 보며 행사는 관 주도로 이끌어지기 보다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게 매우 중요하다는 걸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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