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오는 11월 1일 한국물학회와 제1회 순창 국제 기능수 학술대회 및 순창의 좋은 물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혀 순창의 좋은물이 본격적 산업화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중국, 일본 등 5개국의 기능수 전문가를 초빙하여 건강증진과 질병치료에 활용되는 기능수의 임상활용 및 국내외 연구동향 고찰과 순창의 좋은 물을 대외적으로 알리면서 순창을 건강장수의 메카로 부각시키고자 추진됐다.

학술대회에는 일본의 물 전문가 쿠니모토 호타박사, 중국의 태산의학원 송국화 교수, 인도의 루드라 반다리 교수, 네팔 티카풀 병원의 나렌드라 커널 원장 등 국외 물관련 저명 연구진이 강연자로 나서며 한국측에서는 이규제 한국물학회장. 이장환 순창군물산업 고문이 연자로 나서 각국의 기능수 활용현황 및 임상활용 결과를 발표한다.

또 일본의 ㈜에코모인터네셔널 후쿠오카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국내 5,000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하고 미래의 신성장 산업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수소수 시장의 전망과 산업화 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제 기능수 학술대회와 병행하여 열리는 ‘순창의 좋은 물 품평회’는 사전에 순창군의 11개소의 약수터의 물을 채수하여 성분 및 기능성, 물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맛과 기능성 분야의 우수한 물을 선정하여 한국물학회가 인정하는 ‘인증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황숙주 군수는  “제9회 순창 장류축제기간에 열리는 이 행사는 순창이 나아가야할 물 관련 산업의 비전을 제시해 줄 뿐만 아니라, 좋은 물의 고장 이미지 제고 및 장류․장수 등 축제를 통한 순창의 다양한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본다.

” 며 “앞으로 물 산업 발전을 위해 총력을 다할것이며 수소가 풍부한 순창온천을 적극 개발해 세계 4대 기적의 물과 어깨를 나란히 견줄 수 있을만큼 발전시켜 순창이 전국 최고의 만성질환 치유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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