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은행 가족뮤지컬 '방귀뀌는 며느리' 대단원

▲ JB전북은행이 준비한 뮤지컬 '방귀뀌는 며느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JB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북은행본점 3층 대강당에서 사회환원 차원의 메세나사업으로 준비한 가족뮤지컬 ‘방귀뀌는며느리’가 큰 호응 속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가족뮤지컬은 JB전북은행이 6번째로 마련한 가족뮤지컬로 대한민국 최고의 성우들이 출연하여 매일 2차례 무려 2,000여명이 넘는 지역민들에게 명품공연을 선보였다.

가족뮤지컬‘방귀뀌는 며느리’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 구전동화를 방송인들의 재능기부단체인 문화나눔초콜릿에서 각색한 것으로 유난히 소리가 큰 방귀조차도 쓸모가 있다는 내용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높여줄 뿐아니라 특히 문화소외계층과 용기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세지를 안겨주었다.

출연진 전원이 명탐정코난, 도라에몽, 날아라호빵맨 등 인기 애니매이션 주연급 성우들로 목소리 주인공을 찾아보는 재미와 환경을 생각한 종이 재질의 무대 세트와 특수 물감이 주는 화려한 색상의 조명은 기존의 무대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안겨주었다.

JB전북은행의 메세나사업이 특히 주목받는 이유는 문화적 해택을 상대적으로 누리지 못하는 장애아동과 시외지역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어린이들을 무료로 초대하고 그 외에는 단돈 2,000에 입장권을 판매하여 성금 전액을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 사회환원 사업이기 때문이다.

 JB전북은행 김승택 지역공헌홍보부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고 재미있는 뮤지컬을 통하여 누구나 한 가지씩 잘하는 게 있다는 사실을 일깨우며 자존감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했다.

”며 “앞으로도 메세나사업을 통해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소외계층과 동참하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을 무대에 올린 (사)문화나눔초콜릿은 KBS방송작가 신혜원씨가 주축으로 7년째 방송인들의 재능기부로 자선문화공연을 마련하여 여성노숙인 쉼터 건립 및 다문화가정 등을 지원 하고 있는 비영리예술단체이다.

/김완수기자 kimws9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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