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7곳 최종 대상지 동계면 현포-어치지구 등 옥택천 배수단면 부족 해결

▲ 재해예방사업 확보 대상지역 유등면 유촌리.

순창군이 2015년도 재해예방사업 국가예산 397억원을 최종 확보해 재해없는 순창 만들기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재해예방사업 7개소에 국가예산 397억원을 최종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가예산 확보 대상지역은 순창읍 남계2지구, 동계면 현포지구, 동계면 어치지구, 구림면 안정지구, 쌍치면 반계지구, 쌍치면 방산지구, 유등면 유촌지구다.

이에 따라 군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순창읍 종합시장 등 5개소 신규사업에 총사업비 239억원, 쌍치면 방산․반계 재해위험개선 계속 사업비 158억원을 포함 총 397억원을 년차별로 투자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지방하천 옥택천이 배수단면 부족으로 집중호우시 지방도 730호선이 반복 침수되고 인근 107세대 주택 및 농경지 16.6ha가 침수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지천과 오수천의 범람으로 상습적으로 침수가 발생했던 남계 시기마을과 동계 현포리 상습침수 문제도 해결될 수 있게 됐다.

황숙주 군수는 “이번 재해예방사업 국비확보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재난․재해 없는 안전순창 만들기와 연계된 사업으로 주민의 안전을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사업이다”고 말하며 “빠른 시일내에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유촌지구는 금년 4월 11일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였으며, 순창읍 남계2 지구 동계면 현포지구 등은 2014년 순창군 풍수해저감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등 지역민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순창=조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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