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쌀 수확기 수급안정을 위해 2014년산 쌀 18톤을 시장에 내놓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지난 14일 9월 중순(15∼22일)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14년 쌀 예상생산량을 418만 톤으로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쌀 수확량은 11월중 발표되지만 쌀 수급 및 가격 불안정을 최소화하고 정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0월 중순 쌀 수확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맞춰 시장격리를 조기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각 시·도에 이같은 방침을 통보하고 일선에서 조속히 매입이 이뤄지도록 당부할 예정"이라며 "수확기 쌀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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