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남광률)은 22일 인공위성을 이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DGPS)의 해양기준국 현대화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총 30여억원이 투입된 DGPS 해양기준국 사업은 우리나라 전역에 있는 해양기준국의 10년 이상 노후된 DGPS 송수신기 및 부대 장비를 교체하는 것이다.

이번 현대화 사업으로 DGPS는 미국 GPS 위성정보 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GLONASS 등 다국적 위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보다 다양하고 정확한 측위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군산해양항만청 위성항법중앙사무소는 현재 중파기반 DGPS 서비스 외에도 지상파 DMB, 인터넷,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다양한 맞춤형 DGPS 서비스 제공환경을 구축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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