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과 무주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정섭)은 22일과 23일 이틀간 도농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교류에는 군산푸른솔초등학교(교장 김춘길)와 무주안성초등학교(교장 유영철)가 함께 참여해 문화적 특성을 교류할 기회를 가졌다.

이들 학교는 서로의 학교에 학생들을 보내 수업에 참여하고 지역 명소를 방문하는 등 상대지역의 문화를 체험했다.

군산푸른솔초를 방문한 무주안성초 학생들은 정규수업에 함께 참여하고 서로 1대1 짝을 이뤄 동국사와 신흥동일본식가옥, 이성당,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등을 돌며 우정을 쌓았다.

또한 무주안성초를 방문한 푸른솔초 학생들은 농촌학교 정규교육과정 참여를 통해 농촌지역의 문화를 체험하고 목공예와 별자리체험 학습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김원태 교육장은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체험만큼 값진 공부는 없다”며 “이번 도농교류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다른 환경을 체험할 기회를 갖고 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