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펼쳐지는 순창 장류축제에 80여개의 체험,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해 전통고추장만들기, 웰빙김치 만들기, 옹기 만들기 체험 등 가족맞춤형 체험, 참여행사를 작년보다 대폭 강화했다.
군은 올해 처음 옹기체험관을 개관하고 축제기간 중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참여할 수 있는 옹기만들기 체험을 운영한다.
또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 전통장류의 역사와 함께 전통고추장, 인절미, 떡볶이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 전통장류 체험도 진행한다.
특히 장류 체험은 순창고추장의 유래에 대해 전문진행자가 퀴즈를 통해 알기쉽게 풀이하고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인 피자에 전통고추장 소스를 곁들여 만들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말에는 예약하지 않고는 참여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이다.
또 순창청국장 쿠키 만들기, 어린이 발효과학체험, 순창 전통 웰빙쌈장 만들기, 나만의 이색비빔밥 만들기 등 장류를 주제로한 다양한 간식거리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어린이를 즐겁게 해줄 전망이다.
이 밖에 박스아트체험, 숲체험, 냅킨 아트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다양한 감성을 자극하는 체험프로도 진행된다.
가족모두가 참여하는 300m 순창 장아찌김밥만들기, 순창고추장 비빔밥 만들기, 2014인분 순창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2014 순창 웰빙김치 나눔행사, 도시민 장독대 분양행사 등 대규모 군중이 참여하는 체험행사에는 가족들이 서로 부대끼는 재미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전해져 가족간의 정도 돈독히 해주는 자리가 될것으로 보인다.
또 도시민 장독대 분양행사는 직접체험한 고추장 등을 장독대에 담는 행사로 순창의 정을 지속적으로 느낄수 있게 해 줄것으로 보인다.
군 문화예술 임창호 담당은 “이번 장류축제는 지난해보다 훨씬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전국 10대 우수축제 답게 관광객들이 꼭 만족하고 갈수 있도록 남은기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조민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