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가 1일 군산호수 제방 및 청암산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에 걸 맞춰 ‘어린이 행복’을 테마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선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대형바람개비와 수변의 억새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와 추억을 안겨줬으며 찰밥과 보리비빔밥 무료제공, 양돈협회 및 전국한우협회 군산시지부에서 지원하는 축산물 등으로 먹을거리까지 풍성했다.

또한 군산시립합창단과 한국지엠 그룹사운드(이카루스)가 선사하는 작은음악회는 가족단위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더해줬다.

전순미 옥산면장은 “우천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해 등산행사는 하지 못했지만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줘 즐거운 축제가 됐다”며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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