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기 무주반딧불농업대학 졸업식이 지난 7일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농민마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황정수 군수를 비롯한 졸업생과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례발표와 실습작품 전시, 기념사진 촬영 등을 함께 했다.

졸업식에서는 2014학년도 무주반딧불농업대학 총학생회장 김용신 씨가 농촌진흥청장이 주는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발효식품 1반 이미자 씨 외 3명이 반딧불농업대학장이 수여하는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발효식품반 김경란 씨 외 25명이 반딧불농업대학 과정을 성실히 마쳐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정수 군수는 “도전을 통해 성취의 결실을 얻으신 무주반딧불농업대학 졸업생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며, “늦었다고 포기하지 않고, 새롭다고 두려워하지 않고, 바쁘다고 미루지 않고 감당해 낸 시간들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의 근간이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인들의 전문 경영능력과 기술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무주반딧불농업대학(1년 과정)은 지난 2009년 시작된 이래올해까지 총 73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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