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회현면(면장 고석동)은 10일 고사리 대위마을에 산수유 나무 300주를 대량으로 식재, 산수유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위마을은 군산-전주간 자동차전용도로인 옥산 나들목과 청암산 오토캠핑장, 정안사, 군산호수 등을 연접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마을을 방문하고 있어 산수유 마을이 조성되면 관광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고석동 면장은 “대위마을에 산수유나무를 1차로 가로변에 식재,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마을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서도 앞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산수유 식재는 한국마사회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국 마을가꾸기사업에 공모해 선정, 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게 됐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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