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는 11일 취약계층 영·유아 및 취학아동 부모 60명을 대상으로 ‘자녀와 소통하는 부모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부모에게 성장 단계별로 자녀의 감성과 표현방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는 효과적이고 바람직한 상호작용의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자녀와 부모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가정 내 아동의 올바른 성장 방법에 대해 안내했다.

특히 자녀의 성장단계별 변화의 특성을 고려해 오전반 영유아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을 공유했다.

또 오후반 취학아동 부모 30명을 대상으로 사춘기 자녀의 다양한 감정표현에 대한 이해와 함께 다가가는 대화기법에 대한 집중교육이 이뤄졌다.

김미숙 드림스타트계장은 “앞으로도 부모가 자녀의 인성 형성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영유아기 아동의 올바른 인격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집중적인 부모 교육과 가족 상호간 커뮤니케이션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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