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이 결국 지난 전국체전의 성적 부진 등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13일 전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김 사무처장은 지난 12일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면담한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전국체전의 부진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송 지사에게 “사무처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사무처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전북도는 조만간 전북체육회 사무처장 후임자에 대한 공모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사무처장은 사의표명에 따라 전북체육회는 최형원 총무부장이 사무처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김근태기자 gt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