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축구협회장배 축구대회에서 전주조촌초등학교와 동대부속금산중학교, 전주영생고등학교가 각각 초·중·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전주완산체련공원 축구장과 전주공고 축구장서 열린 이번대회에는 초등부 9개 팀, 중등부 8개 팀, 고등부 6개팀 등 총23개팀이 출전했다.

전주조촌초는 군산문화초를 2대0, 현대유소년U-12를 3대1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스포츠박스와의 결승 경기에서 3대0으로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동대부속금산중은 신태인중을 7대0, 고창중을 승부차기 끝에 4대3으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해 이리동중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고등부의 전주영생고는 부전승으로 1라운드를 통과한 뒤 백제고와의 경기에서 6대1로 이기며 결승에 진출, 고창북고와 맞붙은 결승에서 팽팽한 경기 끝에 후반 25분 유승민 선수의 득점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