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암연합회-원불교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

▲ 20일 군산지역 내 종교단체가 모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지역 내 종교단체가 힘을 모아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20일 군산시기독교연합회(최해권 목사)와 군산시사암연합회(도연 스님), 원불교군산지구(최세종 교무)는 월명체육관에서 종단이 함께하는 희망프로젝트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담그기 행사는 전라북도와 군산시, 군산시 청원한사랑나눔모금회 후원으로 추진하게 됐다.

이날 이들 단체는 김장김치 1,000여 박스를 담아 지역 내 저소득 세대 800여곳과 사회복지시설 90여개소 등에 전달하기로 했다.

김양원 군산시 부시장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정성이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종단간 자원봉사 교류와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를 계기로 3개 종단과 군산시자원봉사센터는 종교를 초월한 나눔문화운동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군산=김기현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