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도모 실무협의회

▲ 21일 군산시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발전 도모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지난해부터 생산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1차 실무협의회가 열렸다.

21일 군산시청 4층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실무협의회에는 군산시, 기업체, 시민단체 등 16명의 각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실무협의회의에서는 한국지엠차 구매운동과 점유율 확대, 경제기여도 홍보 및 기업이미지 제고, 한국지엠과의 유기적 협력관계 유지 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이 자리에서는 기업이미지 개선과 구매홍보를 위해 스티커 제작과 전단지 배부, 청암산 오토캠핑대회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져 나왔으며 구체적인 지엠차 구매 실천방안이 논의됐다.

진희병 지역경제계장은 “이번 실무협의회에서는 브랜드와 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방안이 주로 논의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단체 등과 연계해 실질적인 구매운동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지난해 말 쉐보레 브랜드의 유럽시장에서 단계적 철수 결정으로 생산물량이 35%이상 감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산시는 한국지엠 군산공장 발전을 위해 지난 4월 1일 범시민 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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