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1층 지하4층 규모 탈바꿈 버스 환승장 등 편의시설 구비 내일 오전 첫차부터 영업 개시

▲ 새롭게 단장한 KTX 익산역이 선상역사가 29일 영업을 개시한다.

KTX 익산역이 선상역사로 새롭게 단장하고, 29일 오전 첫차부터 선상역사에서 영업을 개시한다.

새롭게 문을 여는 KTX 익산선상역사는 2009년 5월 착공돼 지하1층/지상4층 연 면적 약8,700㎡ 규모로, 중앙지하차도․동서연결통로․시외버스 및 택시 환승장․주차장(485대)․에스컬레이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명품역사로 탈바꿈되어 금년 12월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용객들은 이날부터 선상역사 3층에서 기차표를 발권 받을 수 있게 된다.

 KTX 익산역은 호남선․전라선․장항선․군산선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철도가 교차하는 철도교통의 요충지로서 접근성이 용이한 큰 장점을 갖추고 있으며, 익산시가 명실상부한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이자 기업투자 매력 도시로 부상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3월 호남선KTX가 개통되면 ‘익산역’은 호남교통의 허브이자 새만금의 시발역이 될 것”이라며, “지역 발전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김성진기자 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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