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K리그 역대 최다 연승에 도전한다.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을 펼친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지만 전북은 이번 경기 승리로 K리그 역대 최다 연승이란 대기록 역사를 쓸 계획이다.

전북은 지난 수원전 승리로 현재 9연승을 달리고 있다.

울산과 성남이 이룬 기록과 타이를 이루고 있지만 이날 승리로 10연승의 타이틀을 팬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또 리그 최다득점 1위와 최소실점 1위의 기록도 병행할 방침이다.

최강희 감독은 “창단 20주년에 뜻 깊은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울산전을 승리로 장식해 역대 최다 연승기록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우승의 영광’ 콘셉트로 제작된 2015년 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한다.

또 학생 팬들에게는 선착순 1천명에게 무릎담요를 선물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에겐 E/N석 무료 입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 조석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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