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의 금메달을 이끈 이광종(50)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주는 '2014 외신홍보상(스포츠분야)'을 수상한다.

이 감독은 올해 2014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북한을 꺾고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4일 오후 7시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감독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 상은 나 개인이 아닌 아시안게임 대표팀 전체 선수단과 우리를 응원해준 팬들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준비를 잘해서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외신홍보상은 한 해 동안 대한민국을 국제적으로 가장 잘 알린 각 분야에 대해 서울 주재 외신기자들이 공로를 인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투표로 결정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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