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0, 11일 잠실서 열려 AG국가대표 KBL선발팀 대결 시니어-주니어 올스타 맞붙어

2014~201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이 확정됐다.

남자프로농구 주관단체 KBL은 29일 10개 구단 감독과 기술위원회 심의를 거친 올스타전 추천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즌 올스타전은 내년 1월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1일차에는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팀과 KBL 선발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2일차에는 시니어 올스타와 주니어 올스타가 맞붙는다.

유재학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이끌며 김주성(원주 동부), 양동근(울산 모비스),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 이종현(고려대) 등 국가대표 12명 전원이 참가한다.

KBL 선발팀 지휘봉은 2002부산아시안게임 사령탑이었던 김진 창원 LG감독이 잡는다.

선수로는 이재도(부산 KT), 문태영(모비스), 트로이 길렌워터(고양 오리온스), 리카르도 포웰(인천 전자랜드), 하승진(전주 KCC) 등 12명이 뽑혔다.

시니어와 주니어 올스타는 팬투표와 기술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지난 24일 발표된 팬투표 결과 시니어팀에는 양동근, 조성민(이상 가드), 양희종(KGC인삼공사), 문태종(LG·이상 포워드), 오세근(센터)이 선정됐고 드림(주니어)팀에는 김선형(서울 SK), 이재도(KT·이상 가드), 이승현, 길렌워터(오리온스·이상 포워드), 김준일(센터) 등이 각각 선발됐다.

시니어팀 추천 선수인 김주성은 13시즌 연속 올스타전에 나가게 됐다.

이는 이상민 삼성 감독의 13시즌 연속 출전과 같고 역대 최다인 주희정(SK)의 14시즌 연속에 1년 모자라는 기록이다.

양동근은 2004~2005시즌 데뷔 이후 9시즌 연속(군 복무 기간 제외) 올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만 39세인 문태종은 이창수 삼성 전력분석원이 갖고 있는 최고령 올스타전 출전 기록(2007~2008시즌 당시 만 38세7개월10일)을 경신하게 된다.

KBL은 내년 1월2일부터 티켓 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올스타전 티켓 예매를 시작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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