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주관한 농식품 6차 산업 평가에서 도내 2개 영농조합과 1개 마을 등 도내 사회기업 3곳이 각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차지해 농도 전북의 선진적 면모를 드높였다.

구랍 30일 농림식품부가 주관한 농식품 6차 산업 유공자 포상에서 완주 로컬푸드협동조합이 대통령상을, 진안 애농영농조합이 국무총리상을 그리고 남원 달오름 마을이 장관상 수상했다.

6차 산업이란 농촌에 있는 자원(1차)을 근간으로 식품 또는 특산물을 제조 및 가공(2차)하여 유통 판매, 관광서비스(3차)로 복합적으로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농업 및 농촌경제 분야이다.

대통령상을 포상한 완주 로컬푸드협동조합은 농가의 기획‧생산 조직화와 로컬푸드 직매장 의 초기정착 및 안정적인 운영사례로 평가 받은 새로운 모델이어서 전국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그리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진안 애농영농조합은 지난 2004년부터 새싹 등 농산물을 활용해 쿠키, 잼, 젤리 등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또 농가 레스토랑을 통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농가소득 증대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6차산업은 민선6기 전북도의 3락농정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이번 수상결과가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북도 3락농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북 농정의 길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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