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생화ㅑㄹ체육회 사무처장 생활체육 즐기는 환경조성 참여율 60% 등 의지 밝혀

“청양의 해를 맞아 생활체육 참여율을 60% 달성하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는 생활체육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전북도생활체육회 류창옥 사무처장은 생활체육의 본질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면서 올해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일문일답을 통해 올해 생활체육회에 대한 신년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해 성과는?

지난해는 도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고 6년 연속 대한민국 생활체육 우수회원단체로 선정됐다.

이는 도생활체육회가 생활체육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로 평한다.

올해 역시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해 최상의 생활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지난 해 아쉬운 점은?

100% 만족은 없다.

우선 내부조직력과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

부임한 지 2개월 남짓 지나면서 피부로 느끼고 있다.

새해에는 참신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생활체육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행동하는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올해 주요 사업은?

누구나 안전하고 유쾌한 생활체육 환경을 만드는 게 거시적 목표다.

이를 위해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을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전문강사를 배치해 생활체육 보급에 앞장서겠다.

또 지도자 연수 등을 통해 생활체육 발전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여기에 기금사업인 학교체육시설 개방, 스포츠클럽대회 지원 등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도 놓치지 않을 예정이다.

△100세 시대다. 생활체육이 나아갈 방향은?

생활체육은 여가선용이 아닌 보편적 복지다.

행복한 삶을 위한 기본권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문제, 의료비 문제 등을 해결하고, 주 2~3회 운동이 1인당 연간 46만원, 국가적으론 11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를 뒷받침할 법적 근거다.

현행 국민생활체육법으론 생활체육 전반을 뒷받침하기엔 역부족이다.

국민건강, 행복, 경제활성화, 스포츠산업 발전 등을 포괄할 생활체육진흥법 제정이 필요하다.

△생활체육동호인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생활체육은 살아 움직이는 각각의 도민이다.

모든 도민이 살아서 움직이는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겠다.

도민을 위한 생활체육이야말로 화합의 전북을 만드는 구심점이 되기 때문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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