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보다 157억원 증가, 도내 시∙군에서 1위김제시가 내국세 감소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재정운영과 체계적인 재원 확보에 노력한 결과 2015년 보통교부세 2천225억원을 확보하였다.

이는 지난 해보다 157억원(7.6%) 증가한 것으로 전라북도 시·군에서 증가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김제시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민선 6기 공약사항 등 현안사업 해결과 경제 활성화에 단비와 같은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제시가 1위를 달성한 주된 요인으로는 보통교부세 산정에 기초가 되는 통계자료를 완벽하게 관리하고, 신규 산정자료의 적극적인 발굴과 철저한 원인 분석으로 유리한 산정요소를 적극 반영하는 등 능동적으로 대처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경상경비 예산절감과 지방세 징수율 제고 노력 등 계획성 있고 목적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 노력 등 세출절감과 지방세 징수율 제고 등 세입확충의 자구노력이 교부세 산정에 반영되어 104억원의 인센티브가 증가액의 가장 큰 요인으로 풀이된다.

조종곤 기획감사실장은 최근 복지수요 증가 등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운 상황에서 “교부세 증액 확보로 민선 6기 주요 현안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확보된 교부세는 “더 큰 김제 더 행복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김종빈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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