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연탄성금 백만원 기부

남몰래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도내 한 고교생이 있어 훈훈함을 전한다.

이리고등학교(학교장 정낙무) 황준석(2학년) 군은 2014 대한민국인재상 상금 300만원 중 일부인 100만원을 사랑의 연탄 성금으로 써달라며 남몰래 지난 15일 연탄은행 전북지부에 기탁했다.

황군은 지난해 9월에도 EBS장학퀴즈 5연승 챔피언으로 받은 장학금 중 100만원을 사랑의 연탄성금으로 기부했으며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에 매월 1만원씩, 어린이 구호단체인 굿월드자선은행에도 매월 5,000원씩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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