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할 전북지역 공동훈련센터 4곳과 파트너훈련센터 10곳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심의 결과 최종 선정됐다.

23일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송하진·김택수 회장)에 따르면 이날 확정된 공동훈련센터는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와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 김제캠퍼스, (사)전북대학교 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 등 네 곳이다.

또 파트너훈련센터로는 전주비전대와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등 총 10개 기관이 선정돼 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전북도 전략산업인 자동차·기계부품 산업과 뿌리산업, 그린에너지산업 등의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채용예정 및 재직자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올해 총 114개 과정, 3천284명(채용 예정자 양성과정 714명, 재직자 향상과정 2천570명)을 훈련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다음달부터 훈련생 모집과 교육훈련, 채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김택수 위원장은 “이 사업은 지역과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내실 있는 훈련과정을 통해 양성·취업시키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되는 사업”이라며 “훈련과정 이수를 통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근태기자 g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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