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다음달까지 작은 목욕탕 순회 한방진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진료는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로 무주보건의료원에서는 원활한 진료를 위해 한방 공중보건의사 등 8명으로 인력을 구성했다.

작은 목욕탕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한방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무풍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면 목욕탕 이용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작은 목욕탕 순회 한방진료에서는 혈압과 혈당, 혈중 지질수치를 측정해주는 기초 건강검진을 비롯해 만성질환 및 관절통증 완화 유도, 환자 상태에 따른 한의약제 처방, 한의약적 보건교육 및 만성질환 예방질환 예방관리를 받을 수 있다.

무주보건의료원 방문보건 신현희 담당은 “원활한 진료 제공을 위해 사전답사를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민 만족도를 고려한 진료를 진행해 의료 서비스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