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1월 28일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명함을 종합민원실 및 사회복지를 담당하는 대민업무 담당 공무원을 시작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명함에는 소속, 직책, 이름, 전화번호 등이 점자로 새겨져 있다.

시각장애인의 사회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고 점자명함 생활화를 통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계기를 마련할 점자명함은, 현재 관내에 등록된 618명의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완주군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작은 소통의 창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민생활지원과 이계임 과장은 “담당 공무원들의 점자명함 사용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행정서비스의 개선 및 차별과 소외 없는 맞춤 복지를 실현하고자 하는 민선6기 완주군의 의지가 반영된 작은 배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점자명함 사용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전 공무원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완주=김명곤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