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 자연건조한 당도 높은 ‘완주 곶감’이 설맞이 직거래 장터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해 큰 기상이변이 없는 관계로 전반적으로 감 생산량이 증가한데다 건조시기 또한 순조로운 날씨 연속으로 곶감 생산량이 증가하여 자연 건조된 당도 높은 곶감을 예년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고 있는 완주 감 생산자 협동조합 관계자는 하루 평균 1,200만원 이상의 곶감이 거래되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인근 도시에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완주 곶감 생산농가들이 1월 24일부터 개장되었으며, 구정 연휴 전날인 2월 1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고산미소시장(완주군 고산면)에서 운영하고 있다.

직거래 관련 문의사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063-290-3331)로 문의하면 된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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