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사진있음]노동력 절감 V자 수형 오미자 공모선정[0904][사진있음]노동력 절감 V자 수형 오미자 공모선정 2016년 신기술 보급사업으로 지원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청정지역인 지리산 고랭지의 기후적 특성을 살려 오미자를 지역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오미자의 획기적 수량 증대를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는 신기술 보급사업(노동력 절감 오미자 V자형 지주재배 시범) 공모에 선정돼 오는2016년에 1억을 오미자 농업인에게 투입하게 됐다.

노동력 절감 오미자 V자형 지주재배 시범요인은 V자형 지주재배로 2~3년간 재배 후 완전갱신해 솎음전정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무인 방제 시스템 보급으로 병해충 방제 노력(6시간/2인/ha → 30분/1인/ha)을 감소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또 수량은 기존 일자형이나 아취형에 비해 수량이 10~20% 증가되며 수확 노동력도 사다리를 사용하지 않아 쉽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리산 일대 해발 300m이상 고랭지가 오미자 재배 최적지로 과육이 단단하고 향과 맛이 좋고 중국산보다 품질이 매우 우수하여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매년 인기가 증가 하고 있는 약용작물이다.

본초강목에 의하면 오미자는 껍질과 살이 달고 시며 씨는 맵고 쓰면서 모두 짠맛이 있어 다섯가지 맛이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불리며, 특히 만성기관지 확장증 환자의 기침과 천식에 매우 잘 듣고 공기가 탁한 환경에서 종사하는 사람들의 기침, 가래 증상에 효과적으로 폐를 돕는 효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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