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4][사진있음]섬진강을 품은 남원 햇감자 본격수확[0904][사진있음]섬진강을 품은 남원 햇감자 본격수확 춘향씨감자 이용으로 출하시기 앞당겨 높은 가격에 거래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는 남원 햇감자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시설감자 재배는 보통 11월에 정식해서 다음해 3월 중순에서 하순경에 수확을 실시하는데 이 시기는 감자가격이 높게 형성돼 시설원에 농업인들이 선호하는 재배 작형이다.

남원 시설감자는 금지·송동면을 중심으로 130ha가 재배돼 딸기와 함께 겨울철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큰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시설감자 판매가격은 하우스 1동에 평균 350~450만원 정도에 거래가격이 형성되고 있으며 남원 고랭지 지역에서 생산된 춘향씨감자를 활용함으로써 타 지역보다 감자를 조기 출하해 판매가격이 높게 형성돼 있다.

감자는 수확 후 일정기간의 휴면을 필요로 하는데 수미품종의 경우 수확 후 90~100일이 경과해야 정상적으로 싹이 나온다.

춘향씨감자는 지난해 6월 수확해, 휴면 완전히 타파 되서 타 지역 씨감자에 비해 일정하고 빠르게 싹이 출아돼 조기수확이 가능, 시설감자 재배 농업인의 수요도가 높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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