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 강동원 국회의원, 장종한 남원시의회의장, 마산 김주열기념사업회 백남해 회장, 남원 김주열 열사 추모사업회 회원, 기관단체장, 유족,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 거룩한 죽음을 맞이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추모행사는 제향과 원불교 남원교당의 천도제에 이어 추모식, 헌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고 김주열 열사 추모제향은 민주화의 도화선이자 화신인 그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고, 그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1998년 이후 계속돼 왔다.
이 행사를 통해 우리고장이 낳은 민주열사의 숭고한 뜻을 계승 발전시킴은 물론 민주화의 성지로서의 자리 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