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4일 오후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라운드를 펼친다.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를 대비하고 있는 전북은 포항 킬러 이동국이 출전 준비를 마쳤다.
그 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이동국은 현재까지 통산 167골, 228개 공격포인트로 최다골, 최다 공격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이동국은 이번 포항전에서도 올해 첫 골과 공격포인트를 기록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동국은 포항 킬러로 알려지면서 기대를 더욱 모으고 있다.
포항과 17경기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남(17경기 16골, 4도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동국은 포항전에서 100호골을 기록하며 K리그 통산 4번째 ‘한 팀 100골 기록’을 달성키도 했다.
이동국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고, 팀에 합류해 착실하게 훈련에 임해왔다”며 ‘이번 경기에서 꼭 골을 넣어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 이동국을 필두로 이재성과 한교원, 김기회 등 국가대표 3인방이 나선다.
또 득점선수 에두, 에닝요, 레오나르도, 이호 등도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상반기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꼭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며 “홈경기인 만큼 즐겁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승리를 팬들에게 선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경기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국가대표 수비수 김기희가 정읍 수곡초 80여명을 초대해 축구사랑나눔을 가진다.
/조석창기자
전북현대, 4일 포항전 준비 마쳐
- 프로 스포츠
- 입력 2015.04.02 15:1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