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오재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장수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하수처리시설의 수질원격감시장치(TMS)를 임의로 조작한 사건이 발생한 장계하수종말처리장을 지난 4월 17일 방문하여 장수군 관계자 및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실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반적인 시설관리 및 운영에 대해서 현장 점검했다.

장수군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장수·장계하수종말처리장 등 대규모 시설을 포함하여 총 22개소(5,067㎥/일)의 처리장에 대해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위탁 관리하고 있다.

장수군의회는 이번 한국수자원공사의 수질조작과 관련하여 장수군의 청정이미지 훼손과 전북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강력히 질타하고,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있는 사과와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대한 개선 및 재발 방지 대책을 강력히 촉구 하였으며, 장수군에는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구 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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