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암면민의 장에 박종안(애향장), 조청익(산업공익장)씨가 각각 선정됐다.

번암면(면장 차주호)은 22일 오후 2시 면장실에서 번암면민의장 심의위원회를 갖고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주민화합을 위해 앞장선 공로로 면민의 장에 박종안(애향장), 조청익(산업공익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애향장 박종안(68세, 노단리)씨는 시동강마을 이장으로 재직하면서 시동강 집락재편 등 면의 각종 숙원사업이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였으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불우한 이웃 및 외로운 노인들에게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단체에서 중요한 자리를 맡아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현재 제5기 번암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아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산업공익장 조청익(57세, 사암리)씨는 2014년 3월 장수군 농민회 번암지회장으로 취임하여 농민의 대변으로 역할 및 농민의 권리보호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면 주민에게 의료 수혜를 주고자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원광대 한의학과 등과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여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해서 각별한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한편 번암면은 오는 5월 9일 제45회 번암면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번암면민의 장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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