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지난 8일 드림스타트의 원활한 운영과 발전적 방향의 모색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위원장인 박봉산 부군수와 아동복지 전문가와 군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 위촉식과  사업설명, 지난해 사업 및 추진실적 보고, 올해 사업 추진방향, 지역자원 개발과 각 자원간의 연계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건강, 복지, 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 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완주군 복지사업에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봉산 부군수는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들을 통한 체계적인 사례관리와 지역사회에 내재하는 다양한 자원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들에게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대상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한다”고 말했다.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0세에서(임산부 포함) 12세 미만의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빈곤의 대물림을 예방해 궁극적으로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다.

지난 2008년 개소한 완주군 드림스타트는 올해 총 4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아동통합서비스 전문요원 6명이 426명의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김영숙 교육지원과장은 “2014년 보건복지부 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6월 사업보고대회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는다”며 “올해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들에게 좀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김명곤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