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대회 조직위 기자간담회 7월 31일~8월 9일 진행 예정

▲ 완주 세계캠핑카라바닝대회 조직위원회는 11일 완주군청 어울림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2015년 83회 FICC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이하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조직위원회는 11일 완주군청 어울림에서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전북 완주군 고산 무궁화오토캠핑장 및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자연과 사람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흘 동안 진행되며, 38개국 2만여 명(외국인 5000명, 한국인 1만 50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개막식에는 각국 대표단이 전통 의상을 입고 퍼레이드를 하며, 각국 명예를 건 캠핑 요리대회, 전북의 밤, 완주의 밤, k-pop의 밤 등 다양한 행사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안심하고 캠핑할 수 있는 안전 캠핑 관련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본 대회에 앞서 현장을 미리 체험하는 프리-랠리(Pre-Rally)도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치맥(치킨+맥주)파티, 인기가수 공연, 완주문화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올해 83번째로 열리는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국내에서는 동해 망상, 경기도 가평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대회이며, 전라북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캠핑 대회이다.

박봉산 부군수는 “이번 세계캠핑캐라바닝 완주대회를 통해서 완주는 대한민국 캠핑 메카로 발돋움 할 것이며, 친환경 완주, 전북도 관광 자원 이미지 확대로 국제적 관광 휴양 거점도시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1933년 영국 햄프톤코트 제1회 대회개최를 시작으로 FICC 세계총회에서 각 회원국의 대의원들의 결정을 바탕으로 매년 1개국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캠핑캐라바닝이란 침대와 조리시설을 갖춘 전용차량을 사용하거나, 일반 차량에 캠핑 장비를 싣고 다니는 여행이다.

/완주=김명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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