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소규모·테마형를 지향하는 우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를 선정해 지원한다.

1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현행 대규모 현장체험학습이 학생 안전과 학습 면에서 효과가 낮다고 보고 학급 단위로 소규모 또는 테마형 형태로 전환한 우수 학교 15개~30개교를 선정해 규모에 따라 200만~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준은 교과 연계 또는 교과 통합,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교사와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현장체험학습이거나 학급 단위의 소규모・테마형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현장체험학습이 소규모, 테마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해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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