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가 이동국과 에두를 앞세운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인다.

전북은 1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을 불러들여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지난 울산원정에서 절정의 호흡을 자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이동국과 에두가 출격한다.

이동국은 K리그 통산 169골로 최다골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1위(27골)에 올라 있다.

에두는 뛰어난 득점감각으로 K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최강희 감독은 “대전이 하위팀이지만 견고한 수비와 빠른 역습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팀은 분위기가 최고이며, 상대를 압도하기 위해 이동국과 에두가 나서는 만큼 화끈한 공격전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동국은 “시즌 초반보다 선수들이 훈련하면서 호흡이나 다른 부분도 잘 맞고 있다”며 “이번 대전 경기를 포함해 4경기가 상당히 중요한 만큼 대비를 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번 경기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동측 이벤트광장에서는 에닝요 캐릭터 양말이 어린이 팬 선착순 3,000명에서 지급되며, 어린이는 무료입장이 혜택이 주어진다.

또 8백만원 상당의 리조트 숙박권과 아쿠아권이 팬들에게 선물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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