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도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선정 현장실사가 19일 전북체육회관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개발원이 지역 선수들에게 스포츠과학 지원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현장 실사는 문영진 한국스포츠개발원 책임연구원 단장 등 5명이 전북을 찾았다.

이들은 전북스포츠과학센터에서 운영현황, 그동안 실적,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가졌고 시설을 들러보며 마무리했다.

도체육회는 이 사업선정을 위해 지난 5월 6일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달 11일 10개 신청 시도를 대상으로 한 서류심사를 통해 6개 시도가 1차 선정됐다.

최종 선정은 이번 실사를 포함해 기관현황,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운영환경, 향후 운영계획, 지리적 주변 환경 등을 평가해 3곳을 가리게 된다.

최종 선정된 곳은 정부로부터 전문인력 지원 및 기자재 7억2,000만원, 인건비를 포함한 운영비 2억6,000만원 등 총9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현장실사를 위한 준비를 충분히 마쳤고 실사단도 좋은 인상을 받고 갔다”며 “우리지역 우수선수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선정은 지역별 심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이달 안에 결정될 예정이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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