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0일 오후 금마 서동공원에서 산불진화 대응 현장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산림청, 전라북도, 익산경찰서, 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 총 120여명과 산불진화 헬기 등 80여점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실제 산불발생을 가정해 산불 신고, 헬기 동원, 진화대 작업까지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산림청과 전라북도는 헬기를 동원하고, 익산경찰서는 산불 용의자 검거, 소방서는 소방차를 투입하고 익산시는 진화대원을 동원해 산불 진화를 마쳤다.

이날 익산시와 유관기관들은 협업을 통해 각 역할에 맞는 체계적인 진화작업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진화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안전한 이천년 역사고도 녹색도시 익산건설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익산=이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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