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금연환경 조성 보조제-금연침시술 6개월 관리

익산시보건소가 2015년 지역사회 금연 지원서비스 사업 강화 일환으로 금연 환경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비 흡연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한다.

흡연자의 경우 금연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전문금연상담사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5월 현재 1,796명이 등록해 826명(46%)이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상담실에서는 6개월간 금연상담과 니코틴 보조제 ,행동요법, 금연침을 3일 간격으로 4회 시술한다.

6개월 금연 성공자에게는 성공기념품을 제공하고 6개월 동안 SNS, 전화 등을 통해 추후 관리한다.

보건소 접근이 어려운 군인, 전․의경, 사업장 근로자, 학생을 위해서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주1회 6회 운영하고, 향후 12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비 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해서 금연구역 표지판 62개를 제작하고, 금연홍보를 목적으로 보건소 보유 차량 11대에 차량랩핑을 했다.

지역자원과 연계한 금연분위기 조성과 금연구역 제도 정착을 위해 금연시범 마을 1개소를 선정했다.

이외에도 공중이용시설 법령이행모니터링 1,750개소를 실시해 법령 위반한 14개 시설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간접흡연 피해로부터 시민을 지키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금연구역을 추가로 6개 지정고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 건강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며 “금연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익산=이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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