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과초-순창초 등 정구선수들 순창군청 정구팀과 1대1 코칭

▲ 순창군청 정구팀은 이번주부터 약 10일간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금과초, 순창초, 순창중앙초, 순창중, 순창여중 정구선수들과 1대1 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며칠 앞두고 전북선수단은 각 종목별 선배들의 재능기부로 막바지 훈련에 임하고 있다.

순창군청 정구팀은 이번주부터 약 10일간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금과초, 순창초, 순창중앙초, 순창중, 순창여중 정구선수들과 1대1 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전북은행 배드민턴팀도 지난 5월 초부터 소년체전 대표팀과 전북은행 배드민턴 전용체육관에서 합동훈련을 하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이밖에도 펜싱 익산시청도 소년체전에 출전하는 동생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서고 있고, 전북도청 체조팀, 전북제일고 핸드볼팀도 후배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서 큰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신일중 펜싱팀 박재민 코치는 “형, 언니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어린 선수들의 기술적 시야가 많이 넓어지고 있다”며 “자체훈련을 실시할 때보다 효과가 크고 심리적 안정과 운동선수로서 자세,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재능기부사업은 체육회에서 올해부터 정책적으로 진행한 사업 중 하나로 선후배들간 훈련을 통해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운동부 뿐 아니라 일반 학교나 기관에서 신청을 하면 찾아가는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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